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확산하면서 서울시 면적의 ¼가량에 이르는 규모를 태우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은 LA 카운티 내 산불 5건이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느닷없는 사건으로 국민께 큰 혼란과 충격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우리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복 ...
토요일인 오늘 아침도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오늘 낮부터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는데, 제주 산간엔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많이 춥더라고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이번 주는 최강 한 ...
올해 출범한 119대 미국 연방 의회에서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의원들을 이끌 진 섀힌 상원 의원이 한미 동맹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상원 외교위의 신임 민주당 간사인 섀힌 의원은 성명을 내고 "한국은 인도 태평양에서 ...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러시아 주요 석유 업체를 비롯해 개인·단체 200곳 이상과 러시아산 석유를 몰래 수송하는 유조선 180여 척 등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 재무부와 국무부 등은 ...
프로야구 FA시장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대박의 꿈을 실현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도 있는데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계약 타이밍과 감독의 전술 등에 선수들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FA시장이 열린 이틀째인 지난 11월 7일, kt의 심우준을 옵션 포함 4년 50억 원에 영입했습니다. 팀 내 FA인 하주석과는 ...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편입 거부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도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에게데 총리는 현지 시간 10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덴마크인이나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그린란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에게덴은 ...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주요 석유 업체 등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에 매달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최대 수입원인 에너지 부문에 대규모 제재를 가했고, 러시아의 석유와 액화천연가스를 모두 겨냥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재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빠른 해결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은 흔들림 없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할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내외신 기자 간담회 ...
2025.01.11. 오전 04:22. 오늘(11일) 새벽 2시 10분쯤 전라북도 군산시 동군산 나들목 인근에서 서울 방향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4대와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무릎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2대가 추돌하자 멈춘 승용차를 잇따르던 화물차 2대가 또 추돌한 것으로 보고 ...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정신 건강이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각종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한 해 GDP의 1% 국민의 정신 건강 문제에 쓰고 있는 네덜란드에 김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는 핸드릭스 씨는 과민성 신경질환 문제가 심해지면서 2차 ...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안보 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예전만 못한데요, 김포 애기봉은 오히려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마주하고 있는 곳. 북한과 직선거리로 1.4㎞ 떨어진 김포 애기봉 전망대입니다. 남북 대치의 상징이던 이곳에 지난해 스타벅스가 문을 열면서 이른바 '핫플'이 됐습니다.